윤아 한복, 청초+수수 자태 '입 쩍 벌어지네'

입력 2013-12-23 10:04  

그룹 소녀시대 멤버의 단아한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에서 권율(이범수)과의 결혼으로 총리가(家)에 입성하게 된 다정(윤아)은 곱슬곱슬한 펌을 풀고 긴 생머리를 곱게 묶은 채 은은한 파스텔 색동 저고리와 고운 연분홍 치마를 입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다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총리 부인의 우아한 기품을 잃지 않기 위해 청바지를 벗고 곱디고운 한복 자태로 새댁 콘셉트를 밀고 나가게 된 것. 윤아의 `첫 번째 작업복` 장면은 9일 경기도 일산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윤아는 촬영을 앞두고 여러 벌의 한복을 피팅해 보는 등 남다른 신경을 기울이며 다정에게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금껏 입고 나왔던 드레스와는 또 다른 윤아의 청초한 한복 자태에 촬영장 스태프는 연신 `정말 예쁘다`며 탄성을 지르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윤아 역시 자신의 첫 작업복인 한복을 입고 촬영에 나서게 된 것에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고, 이소연 감독에게 장면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사진=K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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