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19세女와 술 마시며 인증샷 논란‥"개인파산에도 놀 건 놀겠다?"비난 쇄도

입력 2013-12-23 14:37  



심형래(55) 감독이 술이 잔뜩 차려진 곳에서 미성년자로 추측되는 여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23일 새벽 유명 연예 커뮤니티에는 ‘심형래 감독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페이스북 사진이 나돌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한 술집에서 심 감독이 붉어진 얼굴로 여성 3명 사이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술상에는 양주와 값비싸 보이는 안주들이 올라와 있고, 여성들은 가슴쪽이 훤희 파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다.

사진을 올린 이는 당시 심 감독의 오른쪽(보는사람 기준)에 앉아 있던 사람으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놀다가 심형래아저씨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도 공개했다.

심 감독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이 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개인파산으로 수백억원의 빚을 탕감 받은 심 감독이 호사스러운 ‘밤 생활’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최초로 사진을 올린 이 여성은 "클럽에서 우연히 심 감독님을 보고 사진을 찍자고 조른 것일 뿐"이라고 해명까지 하고 나섰다.

그리고 해명글의 말미에는 "제 나이와 맞지 않게 저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미성년자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실제로 글을 올린 여성은 19세에 불과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정하고 있다.

심 감독은 지난 8월 개인파산선고를 받은 뒤 170억 원의 빚을 탕감받은 상태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심형래 감독이 임금도 안 주면서 저렇게 술이나 마시고 산다는 말인가?" "심형래 감독 그렇게 안 봤는데 참 세상 팔자 좋다. 두 다리 뻗고 잘자는구나" "심형래 감독은 저 아이들이 19세인 걸 알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좋다고 사진까지 찍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심 감독은 1981년 KBS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영구’로 활약하다 감독으로 변신했다.

2007년 ‘디워’ 등의 영화를 들고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이후 임금체불과 도박, 횡령 등의 문제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