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vs 패딩, 칼바람 추위패션‥진정한 강자는

입력 2013-12-27 16:40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뛰어난 보온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퍼와 패딩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방한 의류 무스탕이, 올 겨울 오버사이즈 트렌드와 ‘응답하라 1994’ 등의 인기로 복고 바람이 불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양털 소재를 이용한 제품의 경우 보온성은 물론이고 부드럽고 따뜻하여 착용시 촉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신축성이 뛰어나 두꺼운 니트나 양말과 매치하여도 유연한 활동에 도움을 준다.

인조 퍼 등의 소재 변형이 발달하게 되면서, 오히려 무겁고 투박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패셔너블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발렌시아 ‘캐주얼 양털 무스탕’, 크록스 ‘모데사 스웨이드 부츠’ ]

발렌시아의 ‘캐주얼 양털 무스탕’은 캐주얼 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의 트렌디한 아우터 스타일 제품. 박시한 반코트 스타일의 무스탕으로 길이감이 있어, 보온성이 더욱 좋은 제품. 편안하고 캐주얼 한 스타일이지만, 빅포켓과 가죽 배색, 소매 뒷지퍼 등의 완성도 있는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하였다. 내피는 물론 카라 부분까지 양털로 되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크록스의 ‘모데사 스웨이드 부츠’는 내부에 양털 느낌의 인조 퍼 안감이 돋보이는 부츠로,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만들어져 착화감이 가볍고 폭신한 쿠션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소재로 실제 양털 못지 않은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컬러를 자랑하며, 우수한 정지마찰력의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또한, 신발 옆면에 버튼 장식이 있어 포인트를 주기 좋으며, 롱 부츠와 쇼트부츠의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스탕과 함께 스키니진이나 스타일리시한 원피스, 레깅스와 매치하면 한파 속에서도 따뜻하고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딩은 보온성이 뛰어나 한파 속 바람이 불 때 착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 특히 패딩부츠의 경우 눈과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 더욱 유용하다.

기존의 패딩 소재 패션아이템들은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해 뚱뚱하거나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밴딩이나 레이스를 이용하여 라인을 가미하면서 스타일리쉬하면서도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사진 = 왼쪽부터 빈폴아웃도어 ‘롱다운 자켓’, 크록스 크록밴드 레이스 부츠]

빈폴아웃도어의 ‘롱 다운 자켓’은 일본 퍼텍스의 수입 원사로 제작된 폴리 소재 제품으로 볼륨감 있는 퀼팅라인이 스포티브하고, 허리 벨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 후드 입구의 라쿤 퍼 장식이 포근하고 고급스러우며 고급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홍기장 스타일로 보온성을 높였다.

크록스의 ‘크록밴드 2.5 레이스 부츠’는 한 겨울 눈 위에서 패셔너블하고 깔끔하게 신을 수 있을 만큼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부츠. 눈이 녹아 축축해진 길에서도 최적의 상태로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부는 크록스만의 특수 재질인 크로슬라이트, 상부는 패딩 소재로 되어 있다. 부츠의 관리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발 내부가 따뜻한 안감으로 도톰하게 라이닝 되어있어, 겨울철 쉽게 얼 수 있는 발의 체온유지에 안성맞춤.

자체 제작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여타의 부츠에 비해 훨씬 가벼운 쿠션감과 착화감을 자랑하며, 우수한 정지마찰력의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안정감과 내구성을 증대시킨 점도 눈에 띈다. 블랙, 에스프레소의 무난한 색상부터 퍼플, 레드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매치할 수 있으며, 발목을 풀고 조여주는 레이스로 활동성과 보온성이 더욱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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