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의 아버지인 전 삼성전자 부회장 윤종용 씨의 이력이 화제다.
윤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과거 이서진 편에서 언급된 450억 유산설과 아버지 윤종용 씨에 대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그는 "아버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이기 때문에 제가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이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했는데 점점 오해와 루머가 커지기 시작했다"면서 아버지의 정확한 재산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유산설을 일축했다.
윤태영의 아버지인 윤종용 전 부회장은 1966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1990년 삼성선자 가전 부문 대표이사에 오른 이해 삼성그룹 일본본사 사장을 맡았고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직을 역임했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1998년 미국 산업공학회 `최고 경영자상`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위크와 포춘지에서도 이름이 오르내린 인물이다. 특히 2005년에는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영향력 큰 아시아 기업인 1위`에 올랐고 2012년에는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 3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