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로 불리는 대한의 축구소년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승우의 과거활약상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해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1~12시즌 카데테B(14세 이하)에서는 26경기 38골 18도움, 지난 시즌 카데테B에서는 12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세계 유스클럽 선수권대회 MVP(2011), 카니야스배 국제 유소년 대회 MVP(2011), 시레아 대회 득점왕 및 MVP(2012), 마요르카 국제대회 득점왕, 이탈리아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득점왕(2013) 등 개인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이승우가 문전 앞에서 보여주는 침착성은 1군에서 뛰고 있는 프로 축구선수 못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전문가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영쿨레스`(@Youngcules)가 뽑은 4년 뒤 `바르셀로나 베스트 11`에 포함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쿨레스가 뽑은 선수에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 등 현재 최고의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이승우는 여기에서 당당히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