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마지막회 대본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응답하라1994` 마지막회 대본 탈고가 끝난 상황에서 출연진은 대본의 반쪽만 먼저 받았고, 나머지 반쪽은 여러 버전으로 이뤄져 각각 상황에 맞춰 촬영 중이다.
현재까지의 결말을 본 제작진 및 출연자들은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한 출연자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리로서는 만족스러운 결말이다"라고 밝혔고, 또 다른 관계자는 "아쉬움은 남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19회에서는 쓰레기(정우)와 나정(고아라) 커플이 나정의 해외 파견으로 인해 파혼을 맞으며 관계가 소원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또 보름간의 휴가를 맞아 귀국한 칠봉(유연석)은 그 틈을 타 나정과 가까워지고 있다.
쓰레기와 나정이 재결합해 결혼에 골인할 것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순애보를 펼친 칠봉이가 나정과 해피엔딩을 이룰 것인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응답하라1994` 관계자는 "막장 같은 결말은 아닐 것이다. 모두가 수긍하는 결말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응답하라1994 대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1994 대본 대박", "응답하라1994 대본 반쪽이라니 대단하다", "응답하라1994 대본 스포일러에 제대로 대응하네", "응답하라1994 대본 궁금하다", "응답하라1994 대본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1994`는 오는 28일 21회로 종영한다.
(사진= tvN `응답하라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