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연예인 아빠들 중 육체적으로 가장 괴로운 육아를 하고 있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실감나는 고생을 브라운관에 전달하고 있다.
아직 어린 쌍둥이 서언-서준이를 돌보느라 잠도 못 자며 육아에 전력투구 중인 이휘재의 모습은 육아를 해 본 사람에게는 공감을, 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대리 체험을 제공하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2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휘재가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방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한켠에는 두 아이를 잠시라도 넣어둘 수 있는 창살 있는 아기 침대가, 또 한켠에는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뮤직테이블이, 그 옆에는 아기들이 쉽게 걸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치코 걸음마보조기가 놓여 있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들은 가장 활발하면서도 넘어지기 쉬워 사고 위험도 어느 때보다 높다. 걸음마보조기의 존재는 기다가 걸음마 연습을 반복하는 쌍둥이를 지켜봐야 하는 이휘재의 고생을 무엇보다 확실히 입증했다.
걸음마보조기뿐 아니라 안전 매트와 아기 전용 부스터는 기본이었다. 이같은 육아용품 외에도 아기들이 좋아할 산타클로스 장난감 및 소파에 어수선하게 널린 옷가지와 각종 물건들이 이휘재의 다사다난함을 대변해 줬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엄마 없는 48시간 동안 연예인 아빠들이 자녀를 돌보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육아 프로그램으로, 장현성 이휘재 추성훈 타블로가 각자의 아이들과 함께 출연 중이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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