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황금연휴지만 후유증도 만만찮아

입력 2013-12-27 07:56   수정 2013-12-27 07:59










박싱데이가 알려져 화제다.


박싱데이(영어: 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가리키는 말이다. 많은 영연방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지정, 성탄 연휴로 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휴일이며, 성 스티븐의 날 또는 크리스마스 다음날로 불린다.


박싱데이를 챙기는 국가에서는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종종 선물과 기부를 통해 축하한다. 공휴일로 정하고 있는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박싱데이가 토요일이면 이틀 뒤 월요일(12월 28일)을 대체 공휴일(bank holiday)로 한다.


하지만 박싱데이를 보내는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크리스마스 후는 연말과 직결돼 이대로 한 해를 떠나보낸다는 상실감에 빠진다는 이유에서다. (사진= 영화 `러브액추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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