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올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성장주도력 이전, 외환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 여건 대비 통화 가치가 서로 달리했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선진국 부동산 시장이 많이 상승하는 등의 구조 개편이 많이 일어났다. 그 중에 세계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구조 개편에 한 획을 그었던 해다.
올해 세계 산업을 이야기할 때 많이 나왔던 것은 제조업 르네상스다. 산업 간 명암이 엇갈린 상황에서 제조업이 꽃을 피운 한 해였다. 10년 이상 세계 주도 산업이었던 IT와 정보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올해 세계 산업의 총괄적인 특징이다.
출구전략이 언급된 이후에도 미국 경제는 펀더멘털이 튼튼해지고,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경기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이 가장 주력하는 것이 제조업이다. 그래서 제조업 관련 지표는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굉장히 좋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 JP모건의 글로벌 제조업 지수가 올 들어 매월 상승했다.
국가별로 본다면 미국의 11월 ISM제조업 지수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고, 일본의 단칸지수도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해 아베노믹스가 전통적인 제조업을 육성시키는 차원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의 11월 PMI지수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JP모건 글로벌 제조업 지수의 상승은 올해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 관점의 트렌드는 미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정책 트렌드를 읽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전통적인 제조업은 고용창출계수가 높지만, IT업종은 고용이 뒤따르지 않아 청년층의 고용을 이끌지 못한다. 현재 미국은 고용 창출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국외로 나갔던 제조업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리쇼링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베노믹스도 전통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또한 유럽과 중국도 비슷한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이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정책을 지원을 취했고, 다른 국가들도 이와 비슷한 정책을 취했다.
현재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기 때문에 중심국에서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똑같은 정책을 추진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물가 안정보다는 성장을 중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올해 대부분의 국가들도 IT와 제조업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쪽으로 제조업에 비중을 두는 정책이 추진됐었다.
세계는 현재 하나의 국가로, 정책이 동조화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될 때, 시장 상황은 무엇이든지 공급 과잉이다. 이렇게 된다면 위정자, 기업의 힘이 떨어져 수요자가 주도를 하게 된다. 그러면 정책의 입장에서는 수요자가 국민,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수요자가 된다.
그래서 국민들의 힘이 강해지면 위정자는 성장률을 중시하는 정책, 국민 입장에서 체감적인 경기를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된다. 현재 국민 입장에서는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둘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용 창출 계수가 높은 제조업이 활성화됐다.
미국 경제를 보면 시간이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과거에 미국 경기는 단기 사이클에 익숙했었지만, 최근에는 2009년 2분기부터 경기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단기적인 파동에서 4년 주기로 변했다. 이렇게 경기 주기가 길어져야 예측이 가능하고 경제 정책, 기업 경영의 계획에 있어서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 그런 각도에서 제조업이 중시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경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생각된다.
IT업종은 라이프 사이클이 상당히 짧다. 따라서 IT업종이 산업 업종에서 주력 업종을 차지하게 된다면 경기 순환이 상당히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업이 주가 되면서 미국의 경기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환경의 우선 순위에 따라 산업 정책도 바뀌어야 하고, 통화 정책도 새로운 환경에 바뀌어야 한다. 현재 물가가 안정돼있는 상황에서 세계 증시, 부동산 시장은 활황이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부진하다. 세계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보다는 경기 부양, 서민들의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해 돈을 푸는데 인색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인색했다.
이러한 측면에서의 세계 산업 정책의 트렌드를 잘 살펴야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IT, 제조업의 균형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조업은 결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의 제조업은 대부분 수출과 맞물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 정책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환율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이 환율이 급락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정하는 세심한 정책이 배려가 돼야 한다. 한국은행이 뒤늦게나마 경기 부양, 성장 주도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은 국민들의체감 경기 개선을 위한 결정이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올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성장주도력 이전, 외환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 여건 대비 통화 가치가 서로 달리했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선진국 부동산 시장이 많이 상승하는 등의 구조 개편이 많이 일어났다. 그 중에 세계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구조 개편에 한 획을 그었던 해다.
올해 세계 산업을 이야기할 때 많이 나왔던 것은 제조업 르네상스다. 산업 간 명암이 엇갈린 상황에서 제조업이 꽃을 피운 한 해였다. 10년 이상 세계 주도 산업이었던 IT와 정보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올해 세계 산업의 총괄적인 특징이다.
출구전략이 언급된 이후에도 미국 경제는 펀더멘털이 튼튼해지고,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경기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이 가장 주력하는 것이 제조업이다. 그래서 제조업 관련 지표는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굉장히 좋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 JP모건의 글로벌 제조업 지수가 올 들어 매월 상승했다.
국가별로 본다면 미국의 11월 ISM제조업 지수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고, 일본의 단칸지수도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해 아베노믹스가 전통적인 제조업을 육성시키는 차원에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의 11월 PMI지수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JP모건 글로벌 제조업 지수의 상승은 올해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 관점의 트렌드는 미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정책 트렌드를 읽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전통적인 제조업은 고용창출계수가 높지만, IT업종은 고용이 뒤따르지 않아 청년층의 고용을 이끌지 못한다. 현재 미국은 고용 창출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국외로 나갔던 제조업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리쇼링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베노믹스도 전통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또한 유럽과 중국도 비슷한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이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정책을 지원을 취했고, 다른 국가들도 이와 비슷한 정책을 취했다.
현재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기 때문에 중심국에서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면 대부분의 국가들은 똑같은 정책을 추진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물가 안정보다는 성장을 중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올해 대부분의 국가들도 IT와 제조업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쪽으로 제조업에 비중을 두는 정책이 추진됐었다.
세계는 현재 하나의 국가로, 정책이 동조화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될 때, 시장 상황은 무엇이든지 공급 과잉이다. 이렇게 된다면 위정자, 기업의 힘이 떨어져 수요자가 주도를 하게 된다. 그러면 정책의 입장에서는 수요자가 국민,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수요자가 된다.
그래서 국민들의 힘이 강해지면 위정자는 성장률을 중시하는 정책, 국민 입장에서 체감적인 경기를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된다. 현재 국민 입장에서는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둘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고용 창출 계수가 높은 제조업이 활성화됐다.
미국 경제를 보면 시간이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과거에 미국 경기는 단기 사이클에 익숙했었지만, 최근에는 2009년 2분기부터 경기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단기적인 파동에서 4년 주기로 변했다. 이렇게 경기 주기가 길어져야 예측이 가능하고 경제 정책, 기업 경영의 계획에 있어서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 그런 각도에서 제조업이 중시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경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생각된다.
IT업종은 라이프 사이클이 상당히 짧다. 따라서 IT업종이 산업 업종에서 주력 업종을 차지하게 된다면 경기 순환이 상당히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제조업이 주가 되면서 미국의 경기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환경의 우선 순위에 따라 산업 정책도 바뀌어야 하고, 통화 정책도 새로운 환경에 바뀌어야 한다. 현재 물가가 안정돼있는 상황에서 세계 증시, 부동산 시장은 활황이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부진하다. 세계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보다는 경기 부양, 서민들의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해 돈을 푸는데 인색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인색했다.
이러한 측면에서의 세계 산업 정책의 트렌드를 잘 살펴야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IT, 제조업의 균형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조업은 결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의 제조업은 대부분 수출과 맞물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 정책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환율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이 환율이 급락하는 일이 있을 때에는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정하는 세심한 정책이 배려가 돼야 한다. 한국은행이 뒤늦게나마 경기 부양, 성장 주도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은 국민들의체감 경기 개선을 위한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