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2·PSV에인트호벤)이 내년 결혼계획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피앙세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2010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진행 능력과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로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2녀 중 둘째 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지 박지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민지 박지성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김민지 박지성 열애설 공개할 때부터 결혼할 것 같았어", "김민지 박지성 결혼하다니. 무슨 복이야", "김민지 별로 안 이쁘던데", "김민지 박지성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JS 파운데이션 예비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따뜻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박지성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열애설"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년에 열애설을 마무리할 생각이다"라며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시즌이 끝나면 (김민지와) 결혼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