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서른즈음에' 영상만 봐도 촉촉히 젖어드는 감성

입력 2013-12-29 16:00   수정 2014-01-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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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이 영상을 통해 `서른즈음에`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김광석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청자들은 영상으로 김광석을 만나게 됐으며 패널로 출연한 절친 김창기 한동준이 김광석을 대신했다.

김창기는 "김광석은 노래를 따라 간다는 말이 있다고 걱정하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김광석은 "가수는 노래를 따라 간다는 말을 아느냐. 나도 그럴 것 같아서 `서른즈음에`를 한동안 부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광석은 1964년생으로 33세가 되던 1996년에 생을 마감했다. `서른즈음에`는 이날 `히든싱어2` 최종 라운드 대결 곡으로 선정됐고 김광석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석 `서른즈음에` 진짜 대박" "김광석 `서른즈음에` 감동이었다 소름돋았다" "김광석 `서른즈음에` 영상으로만 봐도 이렇게 좋은데" "김광석 `서른즈음에` 이 분 노래를 듣지 못한다니 정말 안타깝다" "김광석 `서른즈음에` 언제 들어도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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