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이슈캘린더
KB투자증권 김형민> 1월 1일부터는 백열전구 생산, 수입이 전면이 중단된다. 2일에는 ESS의 국제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된다. 3일 2014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예정돼있고, 7~10일까지는 CES 국제 가전 제품 박람회 2014 행사가 개막한다.
CES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다. 연초에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트렌드, 관련 업계를 살펴 볼 수 있고, 주요 업체들의 전략도 엿볼 수 있는 좋은 행사다. 한달 뒤에는 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이번 CES 행사에서는 모바일 신제품 보다는 TV, 가전 제품 중심의 행사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스마트 가전이다.
주요 키워드로는 초대형, 플렉서블, 고해상도, 음성인식 등이 있다. 전자제품이 인간의 일상과 가까이 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더 편리하고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가전제품들이 구현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화두가 될 수 있는 기술로는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UHD TV, 두 번째는 웨어러블, 그리고 사물인터넷이다.
UHDTV에 관한 내용을 보자.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가변형 TV를 공개할 것이다. 가변형 TV는 화면이 오목하다. 사람의 안구가 둥글기 때문에 오목한 형태의 모니터가 가치성이 높다고 한다. 가변형 TV는 리모컨을 통해 TV의 곡률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플렉서블하다.
가변형 TV는 취향에 따라 평면과 곡면화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기존의 곡면 TV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이러한 기술은 중국,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인시켜줄 수 있다. 따라서 곡면 TV의 장점과,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새로운 신기술 트렌드로 부각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변형 TV를 공개함에 따라 LG전자도 가변형 TV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크기 및 디자인 면에서 국내 섹터 업체들이 다시 한 번 기술적인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독일에서 열린 IFA 2013 행사에서 LG와 삼성의 경쟁 구도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CES 2014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차세대 TV인 UHDTV의 본격 시장 개화를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UHD TV의 점유율은 소니가 1위이고, 삼성전자는 4위 정도다. 향후에는 UHD TV에서도 삼성전자가 선두권에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2009년에 TV 시장에서의 큰 변화가 있었다. 엣지형 LED TV가 최초로 출시됐다.그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이 상당한 수혜를 많이 봤다. 그 당시에는 수직 계열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배경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년 UHD TV시장이 개화되면서 한국 업체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UHD TV에 대한 주요 부품들이 특허 출현, 최종 품질 승인 과정까지 이미 완료됐다. 따라서 향후 시장에서 수요가 발생하면, 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부품 업체에 대해 상당한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실리콘웍스, 아나패스, 루멘스가 있다.
이 중에서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주목된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이나 모바일 관련해서 수익 기대감이 크다. 그래서 애플 관련 판매 기대감이 패널의 가격 하락세를 상쇄 시켜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은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했고, 1월부터는 차이나 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한다. 그래서 중국에서의 애플 점유율이 3분기에 6.4%에서 2014년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애플에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
두 번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출시했고, 기술력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UHD TV의 시장 개화를 앞두고 패널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에 스포츠 이벤트에 따라 수요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TV는 올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분기 실적은 TV 패널 가격은 3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애플의 효과로 인해 패널 가격의 하락을 상쇄시켜줄 수 있다. 그래서 모바일 부문이 TV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만회해주는 구조다. 내년에는 UHD TV의 대중화와, 애플 모멘텀까지 장착하면서 영업이익이 1조 원대로 예상된다.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KB투자증권 김형민> 1월 1일부터는 백열전구 생산, 수입이 전면이 중단된다. 2일에는 ESS의 국제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된다. 3일 2014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예정돼있고, 7~10일까지는 CES 국제 가전 제품 박람회 2014 행사가 개막한다.
CES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다. 연초에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트렌드, 관련 업계를 살펴 볼 수 있고, 주요 업체들의 전략도 엿볼 수 있는 좋은 행사다. 한달 뒤에는 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통신 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이번 CES 행사에서는 모바일 신제품 보다는 TV, 가전 제품 중심의 행사다.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스마트 가전이다.
주요 키워드로는 초대형, 플렉서블, 고해상도, 음성인식 등이 있다. 전자제품이 인간의 일상과 가까이 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더 편리하고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가전제품들이 구현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화두가 될 수 있는 기술로는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UHD TV, 두 번째는 웨어러블, 그리고 사물인터넷이다.
UHDTV에 관한 내용을 보자.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가변형 TV를 공개할 것이다. 가변형 TV는 화면이 오목하다. 사람의 안구가 둥글기 때문에 오목한 형태의 모니터가 가치성이 높다고 한다. 가변형 TV는 리모컨을 통해 TV의 곡률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플렉서블하다.
가변형 TV는 취향에 따라 평면과 곡면화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기존의 곡면 TV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이러한 기술은 중국,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인시켜줄 수 있다. 따라서 곡면 TV의 장점과,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새로운 신기술 트렌드로 부각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변형 TV를 공개함에 따라 LG전자도 가변형 TV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크기 및 디자인 면에서 국내 섹터 업체들이 다시 한 번 기술적인 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독일에서 열린 IFA 2013 행사에서 LG와 삼성의 경쟁 구도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CES 2014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차세대 TV인 UHDTV의 본격 시장 개화를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UHD TV의 점유율은 소니가 1위이고, 삼성전자는 4위 정도다. 향후에는 UHD TV에서도 삼성전자가 선두권에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2009년에 TV 시장에서의 큰 변화가 있었다. 엣지형 LED TV가 최초로 출시됐다.그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이 상당한 수혜를 많이 봤다. 그 당시에는 수직 계열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배경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년 UHD TV시장이 개화되면서 한국 업체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UHD TV에 대한 주요 부품들이 특허 출현, 최종 품질 승인 과정까지 이미 완료됐다. 따라서 향후 시장에서 수요가 발생하면, 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부품 업체에 대해 상당한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 업체로는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LG이노텍, 실리콘웍스, 아나패스, 루멘스가 있다.
이 중에서 대표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주목된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차이나 모바일 관련해서 수익 기대감이 크다. 그래서 애플 관련 판매 기대감이 패널의 가격 하락세를 상쇄 시켜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은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했고, 1월부터는 차이나 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한다. 그래서 중국에서의 애플 점유율이 3분기에 6.4%에서 2014년에는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애플에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
두 번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출시했고, 기술력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UHD TV의 시장 개화를 앞두고 패널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에 스포츠 이벤트에 따라 수요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TV는 올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분기 실적은 TV 패널 가격은 3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애플의 효과로 인해 패널 가격의 하락을 상쇄시켜줄 수 있다. 그래서 모바일 부문이 TV사업부의 실적 부진을 만회해주는 구조다. 내년에는 UHD TV의 대중화와, 애플 모멘텀까지 장착하면서 영업이익이 1조 원대로 예상된다.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