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 日 단독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능숙한 일본어 실력

입력 2013-12-31 16:34  

배우 김시후가 일본에 두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김시후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두번째 단독팬미팅을 개최해 일본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영화 `써니` 와 드라마 `사랑비`에 연이어 출연하며 일본 내에서 차세대 젊은 한류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최근 영화 `소녀`까지 그 인기가 일본 현지에도 전해지면서 팬들은 물론 일본의 다수 언론매체에서 김시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팬미팅을 열게 되었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김시후가 일본에 입국할 때 공항에서부터 차안에서 이동할 때까지 그를 밀착촬영한 영상과 인터뷰가 오프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어 김시후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일년만에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김시후는 능숙한 실력의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고 팬들과 근황과 최근 개봉한 영화 `소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토크타임을 가졌다.

또한 곧 생일을 맞는 김시후를 위해 무대위에 깜짝 케이크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 준비 되었고 팬들이 직접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뜻 깊은 생일파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팬들께 보답하듯 작년에 이어 `시후’s 카페`라는 코너에서 김시후는 본인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김시후표 음료수`를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시후는 "연말에 이렇게 팬분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간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시후는 끝인사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열창하며 일본에서 열린 두번째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팬미팅이 끝난 후 팬들은 "연기와 외모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실제로 만난 김시후는 훨씬 친절했고 멋있었다. 일본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시후는 영화 `소녀`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사진=SM C&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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