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상장부담요인 과감히 완화"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1-02 10:08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증시 개장식사를 통해 미래비전으로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7 거래소를 천명, 자본시장 역동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 등 신뢰금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이사장은 우선 자본시장 역동성 제고를 위해 거래 활성활를 언급하며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업이 상장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부담요인도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아울러 신뢰금융 정착과 관련해서는 개별주식옵션 리모델링, 변동성지수선물, 초장기 국채선물 등 파생 신상품과 상장지수채권(ETN) 등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투자자가 현물거래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선도자로서 `글로벌 금융`의 교두보가 되겠다며 코스피200 등 국내 유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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