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가수 케이윌을 남자로 느낀 적 있다고 털어놨다.
2일 SBS 파워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서는 케이윌이 고정DJ가 된 것을 기념해 그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그룹 씨스타와 보이프렌드가 모여 스타쉽 레이블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케이윌은 한 번도 밥을 사준 적이 없다" "케이윌 선배가 무섭게 느껴졌던 적이 있다"며 케이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특히 소유는 "케이윌에게서 남자의 향기를 느낀적이 있냐"는 물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남자 향수가 있는데, 어느 날 케이윌에게서 그 향기를 맡았다. 그 순간 남자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윌은 "소유가 `이 향기 풍기는 남자가 좋아`라고 하며 나를 뇌쇄적으로 봐서 그 날로 그 향수를 끊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윌 소유, 그러지 맙시다" "케이윌 소유, 케이윌이 쓰는 향수가 뭘까?" "케이윌 소유는 그저 소속사 식구일뿐입니다~" "케이윌 소유, 케이윌 재치 있게 응수했네~" "케이윌 소유, 케이윌은 공공재예요~" "케이윌이랑 소유 사귀고 있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윌의 영스트리트`는 새로운 DJ 영입을 축하하기 위해 1월 한달간 다양한 특집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케이윌 트위터, 씨스타 공식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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