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김성욱의 마켓 시선
SK증권 김성욱> 100엔 당 1,000원을 하향 돌파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가파르게 엔저가 지속되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이 깜짝 놀랐다. 현재의 핵심은 달러가 아니라 엔 환율이다. 한국의 경상수지는 643억 달러이다. 이것은 기록적인 숫자이며, 따라서 원고가 계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엔 환율에 대한 포지션을 보면 투기적인 성격이 있다. 최근 엔/달러 환율과 투기적 포지션을 살펴 보면 작년 10월부터 급격하게 환율이 올라갔다. 유사한 시기에 유사한 규모 이상으로 투기적 포지션이 확 늘어났다. 이것은 엔저에 배팅을 많이 걸고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선방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 보다 원/달러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방하고 있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4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라 일본은 양적완화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엔저 현상을 더욱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시각들이 시장에 계속 압력을 넣고 있다.
속도와 정도의 문제에 있어서는 2, 3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본격적인 소비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상저하고의 모양을 예상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 조정의 움직임은 작년 12월부터 나타났었다. 막상 시장이 새로 해가 바뀌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10조 2,000억 원이 시장의 컨센서스처럼 보이지만 현재 급속히 9조 2,000억 원 대로 컨센서스가 내려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휴대폰의 성장성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동시에 환율 부분, 중국 경제 같은 우려점이 많이 나오고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서는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가 바뀌면서 대표주 위주로 매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 차익 매도의 성격이 있고, 포트폴리오의 재조정 차원에서 보면 매도를 한 뒤에 한국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모멘텀 플레이에서 외국인들의 매매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자금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환율보다 글로벌 경기가 중요하다. 환율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좋으면 환율에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저하고를 예측한다.
지금 빠져나간 자금들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머징 마켓의 자금들은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들로 그 자금이 흘러가고 있고, 우리는 현재 샌드위치적인 상황이다. 그리고 선진국 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디커플링 논란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의 12개월 예상 PBR을 보면 1배 정도의 수준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1월은 보통 주가가 많이 상승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상황이 바뀐 면이 있다. 미국 소비 시장은 좋지만 본격적으로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중국의 경제도 본격적인 성장하기에는 시장에서 우려가 많이 할 것이다. 따라서 1월 기대는 할 수 있지만 기대에 따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밀리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은 조심해야 한다. 밸류에이션도 코스피 보다 높게 주가가 높은 상황이고, 개인의 매매 비중이 90% 가까이 된다. 그런데 개인들의 매수 여력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코스닥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개별 종목 차원에서 실적 호전, 저평가 종목 위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좋다.
1월은 박스권의 모양이 지속될 것이다. 1,920~2,000포인트 사이에서 밴드의 모습이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섹터로 보면 내수주 위주로 기대하는 것이 좋다. 내수주 중에서도 경기와 관련된 섹터인 유통, 은행, 인터넷 종목도 나쁘지 않다.
SK증권 김성욱> 100엔 당 1,000원을 하향 돌파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가파르게 엔저가 지속되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이 깜짝 놀랐다. 현재의 핵심은 달러가 아니라 엔 환율이다. 한국의 경상수지는 643억 달러이다. 이것은 기록적인 숫자이며, 따라서 원고가 계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엔 환율에 대한 포지션을 보면 투기적인 성격이 있다. 최근 엔/달러 환율과 투기적 포지션을 살펴 보면 작년 10월부터 급격하게 환율이 올라갔다. 유사한 시기에 유사한 규모 이상으로 투기적 포지션이 확 늘어났다. 이것은 엔저에 배팅을 많이 걸고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선방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 보다 원/달러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방하고 있다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4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따라 일본은 양적완화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엔저 현상을 더욱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시각들이 시장에 계속 압력을 넣고 있다.
속도와 정도의 문제에 있어서는 2, 3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본격적인 소비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상저하고의 모양을 예상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 조정의 움직임은 작년 12월부터 나타났었다. 막상 시장이 새로 해가 바뀌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10조 2,000억 원이 시장의 컨센서스처럼 보이지만 현재 급속히 9조 2,000억 원 대로 컨센서스가 내려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휴대폰의 성장성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동시에 환율 부분, 중국 경제 같은 우려점이 많이 나오고 있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다른 부품업체에 비해서는 선방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가 바뀌면서 대표주 위주로 매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 차익 매도의 성격이 있고, 포트폴리오의 재조정 차원에서 보면 매도를 한 뒤에 한국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모멘텀 플레이에서 외국인들의 매매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자금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환율보다 글로벌 경기가 중요하다. 환율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좋으면 환율에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저하고를 예측한다.
지금 빠져나간 자금들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머징 마켓의 자금들은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들로 그 자금이 흘러가고 있고, 우리는 현재 샌드위치적인 상황이다. 그리고 선진국 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디커플링 논란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의 12개월 예상 PBR을 보면 1배 정도의 수준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1월은 보통 주가가 많이 상승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상황이 바뀐 면이 있다. 미국 소비 시장은 좋지만 본격적으로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중국의 경제도 본격적인 성장하기에는 시장에서 우려가 많이 할 것이다. 따라서 1월 기대는 할 수 있지만 기대에 따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밀리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은 조심해야 한다. 밸류에이션도 코스피 보다 높게 주가가 높은 상황이고, 개인의 매매 비중이 90% 가까이 된다. 그런데 개인들의 매수 여력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코스닥 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개별 종목 차원에서 실적 호전, 저평가 종목 위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좋다.
1월은 박스권의 모양이 지속될 것이다. 1,920~2,000포인트 사이에서 밴드의 모습이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섹터로 보면 내수주 위주로 기대하는 것이 좋다. 내수주 중에서도 경기와 관련된 섹터인 유통, 은행, 인터넷 종목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