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고향투어, 3월 멤버 진영 고향 부산 콘서트 '기대 만발'

입력 2014-01-03 15:19  

그룹 B1A4가 멤버들의 `고향 투어`에 나선다.



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될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CLASS` 서울 지역 공연 티켓을 오픈 당일 매진시켰던 B1A4가 3월 1일 멤버 산들의 고향인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1A4 멤버들의 고향은 각각 충주 청주 부산 순천 광주로 그간 각종 인터뷰를 통해 "고향에서 꼭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들은 부산에서의 공연을 확정 짓고 `고향 투어`를 장기 프로젝트로 내다보고 있다.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산 외에 아직까지 다른 국내 투어 일정은 없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멤버 모두의 고향에서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펼쳐 고향 투어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들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 지역 공연 확정 소식에 "고향 투어의 첫 지역이 부산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무척 설렌다. B1A4의 첫 부산 콘서트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1A4는 지난달 12월 31일 트위터를 통해 산들의 사진과 함께 부산의 지도와 공연 일자, 장소가 담긴 자음 퀴즈로 스포일러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다양한 추측들이 등장한 가운데 일부 팬들은 부산 공연을 정확하게 알아 맞추기도 해 가수와 팬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이번 콘서트를 W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하는 CJ E&M 콘서트기획팀 관계자는 "3월 1일 개최되는 부산 공연은 `THE CLASS`의 투어 버전으로 서울 공연에서 큰 구성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공연장의 규모 등 공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공연을 하나 더 만든다는 마음으로 부산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멤버들 역시 부산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1A4 고향 투어 첫 발걸음 `2014 B1A4 CONCERT-THE CLASS` 부산 공연 티켓 오픈은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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