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맘이 좋아하는 '센서' 육아용품 열전

입력 2014-01-03 17:49  


얼마 전 분유 수유를 시작한 초보맘 이세은(33) 씨는 수유를 하다가 아이가 갑자기 울면서 분유를 뱉어내자 깜짝 놀랐다. 안전한 온도로 식혔다고 생각했지만 아이에게는 너무 뜨거웠던 것이다.

목욕시킬 때는 물 온도를 맞추기도 어렵고,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혹시라도 미끄러지거나 넘어질까봐 긴장의 연속이다. 아이와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유모차도 안전성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아 아직까지 구매를 미뤄두고 있다.

첫 아이를 키우는 초보맘들에게는 안전한 목욕물과 분유 온도 맞추기 같은 세세한 부분부터 외출이나 이동 시의 안전까지 신경 쓸 것이 너무 많고 어렵기만 하다. 최근에는 이런 초보맘들을 위해 아이에게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을 ‘센서’로 감지해 알려주고 육아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똑똑한 육아용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 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온도? 직감 말고 눈으로 찾아주는 온도센서

아이가 먹는 분유와 이유식을 식힐 때 알맞은 온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아이에게 안전한 온도가 되면 색상이 변하는 온도센서 기능이 장착된 제품을 활용하면 안심하고 분유와 이유식을 먹일 수 있어 편리하다.


토미티피 ‘클로저 투 네이쳐 센서티브 스마트 젖병’은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 온도센서가 모유 온도인 37℃를 기준으로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아이에게 안전한 수유가 가능한 아이디어 젖병이다. 특히 통기관 전면에 장착된 온도센서는 분유를 타는 동안 수유에 적당한 온도가 되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육아에 서툰 초보맘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토미티피 관계자는 "내부의 통기 시스템이 진공상태와 버블 생성을 방지하여 배앓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아이가 밤중에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전했다.

토미티피 ‘익스플로라 스마트 온도센서 스푼’은 뜨거운 온도에서 변하는 빨간색의 특수 소재로 제작됐다. 뜨거운 음식에 닿으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음식의 온도를 스푼 색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엄마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토미티피 측은 "스푼팁이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아이의 잇몸에도 편안하며, 넉넉한 스푼 크기로 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목욕물 온도와 안전 사고 걱정? 편리한 기능과 소재의 아기 전용 쿠션 욕조

아기에게 목욕은 서로 살을 맞대는 스킨십을 통해 엄마와의 교감을 키우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 발달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목욕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지 신경 쓰이고, 미끄러운 욕조에서 잠시라도 방심하면 아기가 넘어질까봐 어려움을 토로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때 편리한 기능과 안전한 소재의 아기 전용 욕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쁘띠앙 ‘쿠션 아기 욕조`는 아기에게 안전한 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 물의 온도를 쉽게 알 수 있고, 뛰어난 보온성 덕분에 더운 목욕물을 자주 보충할 필요가 없다. 쁘띠앙 측은 "아기를 눕히는 부분이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 목욕 중에 자칫 부딪히더라도 충격을 완화해 주며, 아기 발육단계에 따라 원하는 위치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스토퍼가 아기가 욕조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장점을 전했다.

■ 외출 시 아이의 안전? 아이가 타면 안전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전자동 유모차

아이의 안전과 이동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아이와의 외출에서 유모차는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외출 시에는 짐이 많기 때문에 무게가 가볍고 한 손에 접고 펴기가 편리한 유모차를 선호하게 되는데, 이 때 아이가 탄 것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가 장착된 제품은 안전성을 높여 준다.

포맘스의 `오리가미 유모차’는 유모차 손잡이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접고 펴져 차에 옮겨 싣거나 좁은 길을 지나갈 때 편리하다. 특히 유모차에 아이가 탄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있어 오작동으로 인해 갑자기 접힐 우려가 없으며, 야간 자동 센서가 외부의 밝기를 확인해 자동으로 주행등이 켜지기 때문에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사진=추사랑 페이스북, 토미티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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