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올해 가장 큰 걱정은 '中 경기 둔화'

입력 2014-0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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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협 요소는 중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부터 중국 경제는 모멘텀을 상실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제 문제는 유로존이 아니라 중국"이라며 중국 경기 침체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확장세는 둔화 조짐을 보였습니다.

HSBC가 집계해 2일 발표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확정치는 50.8로 직전월대비 소폭 둔화됐고 6일 공개된 비제조업 PMI지수 역시 전월대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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