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10년간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100회 특집 ‘사랑과 전쟁2’ 기자간담회에서 “꽃다운 나이인 20대 중반 처음 출연해 10년째 ‘사랑과 전쟁’에 몸을 담고 있다며, “다들 미혼인 내게 ‘사랑과 전쟁 때문에 무서워 시집을 안 가는 것이냐. 그렇게 겁이 나느냐’라고 한다” 라며 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사실 1~2년 할 때 까지만 해도 ‘진짜 결혼 생활이 이런 것일까. 정말 불행하고 무조건 이혼하는 건가’ 걱정도 했지만 이젠 안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구나’를 배웠다. 난 결혼생활 할 때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느꼈다”고 의견을 내비췄다.
네티즌들은 "민지영, 10년이나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구나", "민지영, 결혼 아직 안 했었구나~", "민지영, 빨리 시집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과 전쟁`은 시즌2로 접어들면서 부부 문제와 가족 갈등을 이전회보다 더 실질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월드, 삼포세대, 쇼윈도 부부, 에듀푸어 등 다양한 소재와 여러 시도들을 다루며 매회마다 화제가 되었다.
`사랑과 전쟁2` 100회 특집은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민지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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