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럭키백 매장당 평균 7개? 오픈 동시에 품절 "소비자들 뿔났다"

입력 2014-01-07 09:40  





오늘(7일)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럭키백 한정 판매가 매장 오픈 동시에 판매가 종료되는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럭키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물량 때문.


`스타벅스 럭키백`은 총 수량 5000개로 한 매장 당 10개 전후로 입고됐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신촌점(13개), 여의도점(5개), 광화문점(5개) 등 서울 시내 매장들 역시 럭키백 확보량이 평균 7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매장 오픈 5분도 안 돼 물건이 없다고 하니 황당하다", "이벤트성으로 기획됐다고 하지만 고작 5명한테만 판매한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 "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이미 럭키백이 매진됐다고 하더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지나친 마케팅 상술에 소비자들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겠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벤트인 만큼 물량 확보에 대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7일부터 전국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선보인 스타벅스 럭키백은 다양한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어 조기 마감이 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해왔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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