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물 오른 연기력 '사슴눈 망울망울'

입력 2014-01-07 09:55  

배우 윤아가 물 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에서는 권율(이범수)과 남다정(윤아)의 멜로가 본격화 된 가운데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강인호(윤시윤)와 서혜주(채정안)의 엇갈린 4각 로맨스가 전파를 탔다.

특히 남다정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윤아는 자신 때문에 다친 총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기며 내조에 나섰다. "나 때문에 다치셨잖느냐. 이런 일은 얼마든지 도움을 받아도 된다"고 말을 하면서도 총리 권율을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연기, 멜로 라인을 더욱 활활 타오르게 했다.

또한 암에 걸린 자신의 아버지에게 마음을 써준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총리에게 다가서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제가 재워 드릴게요" "누우실래요? 아님 제가 눕혀드릴까요"라는 과감한 대사로 총리를 당혹시키는가 하면, 잠이 든 총리를 바라보며 "마음 써줘 고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사진=KBS2 드라마 `총리와 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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