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마을 낙안읍성(전라남도 순천)이 화제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지방도시 모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 관아 건물과 소담스러운 초가, 고즈넉한 돌담길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의 추억과 낭만, 힐링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낙안읍성은 최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함께 CNN 선정 대표 관광지 16선, 문화재청 선정 가족 여행지 32선에도 선정되는 등 낙안읍성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사적지로서의 중요지정문화재인 성곽, 민속가옥, 객사, 충민공 임경업 군수 비각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312동의 초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읍성에는 120세대 300여명의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살아있는 전통 역사마을이다.
또한, 소리의 고장인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있고 전국가야금병창대회, 음력 정월 대보름민속한마당 큰잔치, 5월 낙안민속문화축제, 10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으로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민속공연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수문장 교대의식, 조선시대 전통생활모습 재현, 국악, 판소리, 사물놀이, 농악, 전통혼례와 다도체험, 천연염색, 목공예, 대장간, 길쌈, 짚물공예, 소달구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낙안읍성은 대장금, 광해, 허준, 토지, 해신, 불멸의 이순신, 태백산맥, 취화선 등으로도 유명하며 낙안읍성 주변에는 순천灣, 천년고찰인 선암사, 송광사, 낙안온천, 민속휴양림 등이 자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낙안읍성, 나도 가봐야겠다", "낙안읍성, 뭔가 했다", "낙안읍성,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민박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보강하였다.
또한 낙안읍성 민속마을 홈페이지에서 교통정보와 민박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낙안읍성 민속마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