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근혜 대통령이 노원구의 태릉선수촌을 찾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1시 박 대통령은 선수촌을 찾아 실내빙상장과 체력단련장인 월계관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의 남녀 간판인 모태범·이상화,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의 훈련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각 종목 단체장을 만나 환담을 한 후, "대회를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박근혜 만남, 김연아의 어색한 표정 귀엽다", "김연아 박근혜 악수했구나", "김연아 박근혜, 두 사람의 만남 흥미롭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종목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체육인들이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