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공간 조성'

입력 2014-01-09 11:15  

13년간 방치됐던 마포구 석유비축기지가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아이디어 공모와 시민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향후 로드맵을 담은 ‘마포 석유비축기지 기본구상’을 9일(목)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용도폐기된 석유비축기지는 매봉산속에 5개의 석유탱크가 매설된 유례가 드문 산업유산으로, 서울시는 이러한 장소적 가치와 석유탱크 내부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부지 이용 원칙을 세웠다.
이번 로드맵은 기존 5개의 석유탱크(지름 15~38m, 높이 15m의 5층 건물 규모)와 옹벽은 재생적으로 활용하고, 자연지형은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존중하기로 했다.
서울광장의 약 11배에 이르는 부지 개발은 사업 여건에 따라 석유비축탱크 일대(부지면적 111,033㎡/서울광장의 8.4배)와 주차장 부지(부지면적 35,212㎡/서울광장의 2.7배) 일대를 중심으로 2단계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사전준비를 거쳐 오는 4월 국제현상설계 공고를, 하반기엔 당선작 선정을 하고 2015년엔 기본·실시설계를 실시하며, 2016년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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