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걷혀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그에 맞게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9일 1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자체가 지난 12월 FOMC를 통해 테이퍼링을 하고자 하는 방향을 정했고 앞으로 더 줄여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방향으로 가서 연말까지 양적완화 축소정책이 종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일반적으로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이 올해 모두 플러스로 돌아서고 중국도 7%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김 총재는 이같은 요인들을 반영해 IMF 역시 세계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그런상태를 보면서 매우 의연하게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가는 방향이 거기에 맞춰져 정책을 취해야지 매번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김 총재의 언급은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당히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미국 자체가 지난 12월 FOMC를 통해 테이퍼링을 하고자 하는 방향을 정했고 앞으로 더 줄여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방향으로 가서 연말까지 양적완화 축소정책이 종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일반적으로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이 올해 모두 플러스로 돌아서고 중국도 7% 중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김 총재는 이같은 요인들을 반영해 IMF 역시 세계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그런상태를 보면서 매우 의연하게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가는 방향이 거기에 맞춰져 정책을 취해야지 매번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김 총재의 언급은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당히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