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배우 정우성이 연출하는 영화 ‘킬러 앞에 노인’에 출연한다.
10일 유인영 소속사는 "유인영씨가 정우성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킬러 앞에 노인`에 출연한다"며 "단편영화로, 8일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우성이 연출하는 ‘킬러 앞에 노인’은 킬러가 목표물을 탐색하고 살인 의뢰를 실행하는 과정을 다루는 영화다.
3월 열리는 홍콩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유인영은 영화에서 킬러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38회 홍콩 국제영화제 제작 지원 영화 중 한편이란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 감독 5인이 각각 한편씩 단편 영화를 제작해 ‘뷰티풀 2014’라는 타이틀로 묶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란 것이다.
한국에서는 정우성 외에 거장 강제규 감독이 배우 고수, 문채원, 손숙과 영화를 만든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배우 유인영 정우성 영화 보고 싶다!”, “유인영 출연 정우성이 연출한다니 우와~”, “정우성이 이제 연출로도 잘 나가는구나! 재능이 많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우성은 뮤직비디오, 광고 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 단편 영화 `꿈의 시작`을 연출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드라마 `기황후` 연비수 역과 `별에서 온 그대` 한유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