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XX 몰라' 티저 공개..몽환적인 음악 애절한 표정 '눈길'

합합 듀오 리쌍 멤버 개리의 솔로 앨범 첫 번째 타이틀 곡 `XX 몰라`의 티저가 공개됐다.



개리의 솔로 미니앨범 `미스터 개(MR.GAE)`의 첫 번째 타이틀 곡인 `XX 몰라`의 티저가 리쌍컴퍼니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XX몰라`를 포함해 `조금 이따 샤워해` `MR.GAE` `술 취한 밤의 노래` 등 파격적인 제목들로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흑백영상에는 물이 차오르는 유리 통 안에 개리가 애절한 표정으로 노래하며 물에 잠긴다. 신비롭고 독특한 티저 영상은 곡은 물론이거니와 영상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XX몰라`는 국내 힙합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뮤지션 simo(시모)가 작곡하고 감성 깊은 뮤지션 Gizmo(기즈모)가 비트를 만들어 환상적인 곡이 탄생했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더불어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 깊은 곡이다. 다소 거칠고 강한 표현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한 여자를 향한 남자의 애교 섞인 솔직한 고백을 담고 있다.

8년 만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된 개리는 이번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직접 구상하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찬물 속에 몸을 담구며 노래하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한편, 개리의 첫 번째 미니 솔로앨범은 15일에 발매되며, 또 하나의 타이틀 곡인 `조금 이따 샤워해`의 티저 영상은 14일 오픈될 예정이다.(사진=리쌍컴퍼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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