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금연과 다이어트 등 자기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일부 사람들은 서서히 새해의 결심을 포기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절대로 포기하면 안되는 게 피부 관리입니다. 연말연시 각종 술자리와 모임으로 지칠대로 지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말 그대로 한방에 ‘훅’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술은 모세혈관의 수분손실을 증가시켜 피부를 거칠고 메마르게 만듭니다. 여기에 겨울철 차가운 바람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와 피부보호 세포를 급격하게 저하시켜 피부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때문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서 피부 컨디션을 회복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어도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달래 피부노화를 막는 에센스를 체험해봤습니다. 지베르니의 ‘아크웰 아쿠아젠 이펙터’는 식물성 한방성분 복합체인 퓨리톡스진이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준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Zoom in ① Design: 지베르니의 ‘아크웰 아쿠어젠 이펙터’는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이 스킨케어 제품임을 느껴지게 합니다. 보통 제품 용기보다 둘레가 큰 편이고 다소 짧은 길이라 왠지 모르게 귀엽습니다. 또한 제품 용기에 있는 ‘No3’ 표기는 아크웰 라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제품 사용단계를 시각화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떤 제품을 먼저 써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Zoom in ② Detail: 어플리케이터를 누르자 나온 쫀쫀한 제형은 손등에 짜고 손등을 수직으로 세워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되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플리케이터 구멍의 납작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칼국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오일프리 제품답게 유분도 거의 없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타입의 피부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형을 문지르자 고눙축 제품답게 리치한 느낌이 들면서 부드럽게 발렸습니다. 보통 고농축 제품을 바르면 얼굴이 번들거리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젤 타입 제품을 바른 것처럼 빠르고 산뜻하게 흡수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형이 완벽하게 흡수되고 나니 거칠었던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수분이 보충된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피부가 코팅된 것처럼 광이 나서 피부에 보호막이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지친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유·수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기자는 피부 땅김이 느껴졌지만 지성 타입에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 전용 라인이라 유분이 적은 아크웰 라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번들거림 없이 유·수분을 보충하는데 탁월할 것 같습니다.
Zoom in ③ Name: 지베르니의 ‘아크웰 아쿠아젠 이펙터’란 이름에는 수분을 뜻하는 Aqua와 효과·영향을 뜻하는 Effect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겠지요. 수분이 확실하게 보충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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