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컬튜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포블리 김성균이 출연했다.
컬투가 데뷔에 대해 묻자 김성균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이 첫 데뷔작이고, 연극을 오래했다"며 "군 제대하고 10년 정도 연극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균은 "일단 오디션을 봤다. 서울에 처음 상경하자마자 거금 30만원을 들여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범죄와의 전쟁이 첫 작품인데 큰 배역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컬투는 "첫 데뷔에 대종상 신인상을 받은거냐"고 묻자 김성균은 "당시 멍해졌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상받을 때 `이웃사람`을 촬영 중이었다. 며칠 밤을 새고 갔는데 상을 주시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성균은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실제 성격은 소심한 편이다"며 "남한테 어떤 얘기를 하면 내 얘기가 오해로 들리지 않았을까, 그 말을 왜 했을까 곱씹으면서 후회한다"고 말했다.
컬투가 김성균에게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 중 어떤 캐릭터의 성격과 가장 비슷하냐고 묻자 "경중을 따지자면 삼천포에 가깝다. 드세고 남성적이기 보다는 삼천포 같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컬투쇼 출연했구나~역시 대세", "김성균 컬투 입담 장난 아니네", "김성균 나온 컬투쇼 다시 들어야겠다", "김성균 컬투쇼 또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컬투쇼/tvN 응답하라 1994/범죄와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