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정기인사 단행...임원인사 지연 '반샷인사'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1-14 18:00   수정 2014-01-14 19:03

기업은행이 2014년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기업은행은 14일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9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약 1천90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인사철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전임직원의 승진·이동을 함께 발표하는 `원샷인사`는 당국으로부터 부행장급의 승인이 나질 않아 불발됐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9명의 지역본부장이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오숙희 개인고객부장과 조헌수 기업고객부장, 김성태 마케팅전략부장, 김창호 총무부장 등을 각각 강북과 남부, 부산·울산과 인천지역본부장에 임명했습니다.


또 각지역에서 뛰어난 경영실적을 거둔 천정표 평촌지점장과 장세홍 부산지점장, 이창용 구미지점장을 각각 남중, 부산,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으로 임명해 현장밀착형 고객영업을 강화했습니다.


또 IT본부장이 겸임하던 정보보호센터장에는 IT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박선 IT금융개발부장이 선임됐습니다. 검사부는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돼 내부통제가 강화됐습니다.


이와함께 기업은행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던 문화콘텐츠·컨설팅·IP금융 등 창조금융 관련 사업에 전문인력을 확충했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부산과 울산, 경남사업본부와 대구, 경북 및 호남지역본부에 기관영업 전담팀을 신설해 지역은행의 공세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센터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직속으로 관리하도록 해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이례적으로 김도진 남부지역본부장과 김성미 남중지역본부장, 시석중 인천지역본부장이 조사역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기업은행은 "현재 부행장 후보로 세명의 지역본부장을 올렸고 당국으로부터 수석부행장의 승인이 나질 않아 일단 인사발령문에만 조사역으로 발령이 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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