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여자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다. 입만 열어도 애교가 철철 넘칠 것 같은 느낌에 보기만 해도 귀여운 느낌의 여자들은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사실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여자들은 찾기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성들을 속일 수 있는 앙큼한 스타일로 변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메이크업만으로도 앙큼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정은경 베네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앙큼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2014년 트렌드 컬러인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를 볼과 입술에 포인트로 주면 된다. 아이메이크업은 컬러를 배제하고 아이라이너로만 스모키를 완성시켜주는 방향으로 하자”고 전했다.
-Base
정은경 베네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 때문에 메이크업 전, 충분히 미스트를 뿌려주고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준 뒤 메이크업을 시작해야 뜨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① 프라이머로 모공이 도드라지는 부분과 T존을 소량으로 손가락으로 돌리듯 발라 밀착시켜준다.
② 컨실러로 톤을 잡아준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에센스 제형이 섞인 것을 사용하면 건조함과 톤 보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바를 때 넓게 발라준다.)
※ 피부가 얇은 사람은 손으로 톡톡 쳐주는 것이 좋지만, 약간 밀릴 수 있기 때문에 퍼프로 넓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① 한 번으로 커버가 잘 되지 않는 눈밑 다크서클을 같은 컨실러로 부분 레이어드한다. (눈 밑은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손으로 톡톡 쳐 커버하는 것이 좋다)
② 하이라이터로 얼굴의 꺼진 부분을 살려준다.
③ 브러시를 써서 결대로 펴준다. (이때는 손보다는 브러시로 펴주는 것이 좋다. 리퀴드 타입이기 때문에 손을 사용하면 손에 전부 묻어나오게 된다)
베네피트 정은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하이라이터를 눈 밑까지 하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눈 밑엔 유분이 없어서 급격히 건조하게 된다. 때문에 눈 밑에는 하이라이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이라이트를 줬을 때 티가 나지 않아야 성공적인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① 파우더는 촉촉한 느낌을 살리되, 유분감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결점 없는 커버를 할 때는 팩트를, 가볍게 할 때는 브러시를 사용해서 바른다)
※ 메이크업을 할 때 중간중간 미스트를 뿌려주면 건조함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뿌려 주는 것이 좋다.
② 섀도를 베이스 정도로 발라줘 유분감을 잡아준다. (동공에서 아이홀을 벗어나기 바로 직전까지 발라주면 된다. 즉, 눈을 떴을 때 살짝 보일 때까지 그려주면 된다)
③ 섀도를 눈 언더에도 눌러서 발라준다.
④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준다.
베네피트 정은경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가루타입은 꼭 꼭 눌러서 발라줘야 발색이 잘 되고 날아가지 않는다. 원을 여러번 그린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된다”고 전했다.
-색조
정은경 베네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일반인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때 자신을 가장 예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에 포인트를 줘야 한다. 자신이 속눈썹이 얇고 짧다면 그것을 보완해줄 수 있는 마스카라를 선택해야하고, 자신이 쌍꺼풀이 얇고 깊숙이 들어간 편이라면 잘 번지지 않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①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뒤쪽을 먼저 그린 후, 앞쪽을 그려주는 것이 편리하다.)
② 눈매를 약간 올려서 라인에서 벗어나는 아이라인을 면봉으로 정리해준다.
③ 아이라인을 언더에도 그려준다.
① 브러시가 두껍고 뾰족하게 서있는 마스카라로 속눈썹의 볼륨을 잡아준다.
② 아몬드형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길게 만들어준다. (볼륨 마스카라는 고무 성분이 있어서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눈썹이 쳐진다. 때문에 속눈썹 끝쪽에만 하는 것이 좋다)
③ 눈썹을 그려준다. (이때 왁스타입과 가루타입을 섞어서 바르면 지속력도 높고 그리기도 쉽다)
①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을 고정시켜준다.
② 입술에 틴트를 발라준다.
③ 파우더형 하이라이트를 브러시로 발라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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