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27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해당 주제별로 전문 교수진의 자문과 워크샵 등의 사후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북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의 IT기기 이용과 IT문화참여 프로그램 `Smart Silver+Blog Club` ▲ 서울 충현복지관의 성폭력피해 재발방지사업 `성폭력 예방 Spectrum` ▲ 대구의 대한사회복지회 대구아동상담소의 연장아 입양가족의 애착 증진을 위한 `닮은 꼴, 우리 가족의 행복한 입양이야기` 등 27개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은 선정 단체에게 총 3억2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삼성 측은 서울 가락종합사회복지관의 `임대ㆍ분양 혼합 지역, 마을 문고를 매개로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문고가 주민들의 도서 대여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쉼터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1991년부터 시작한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는 현재까지 1천854건의 프로그램에 약 380억원이 사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