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코리아인베스트 김성훈> 미국 시장 활황의 이슈를 생각해보자. 고용 보고서의 혼조로 인한 테이퍼링 이슈가 있었고, 연준 총재들이 테이퍼링 당위성에 대한 발언들이 나오면서 미국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은 다시 반등 시도로 이어가고 있다.
오늘 장의 특징을 알아보면 우선 뉴욕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미국은 대표적인 소비 주도 국가이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도 누차 강조하듯이 미국 시장에서의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결국 미국에서 제조업 마저도 살아난다면 미국 주가 지수는 양호한 흐름이 나올 것이다. 두 번째는 베이직 북이 발표돼, 그동안 미국은 완만한 경기 상승을 하고 있다는 연준 총재들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 번째는 BofA가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금융주의 상승 시도를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인텔도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어제 장에서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고 애플의 CEO가 1분기 중국 시장에서 매출 사상 최고를 전망했다. 이것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슬라모터스의 반등세가 이틀 째 지속되고 있다. 어제 삼성SDI가 높은 흐름을 나타냈는데, 오늘도 이어갈 수 있을지 살펴 봐야 한다.
그리고 미국 주요 지수의 차트를 보자. 다우지수의 일봉 차트를 보면 1.09% 하락 이후 이틀 연속 반등이 나오면서, 3일 전에 나왔던 하락의 흐름을 만회하고 있다. 나스닥은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고, S&P500지수도 3일 전에 나왔던 하락 흐름을 2일 만에 다시 돌려 세웠다. 또한 3대 지수의 월봉 차트도 양호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이 사면 올라가고, 외국인이 팔면 내려간다. 아직까지는 선진국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은 중립적으로 볼 수 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는데, 대만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지부진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 시장을 바라보는 키워드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 첫 번째는 수급 공백으로 인한 변동성, 두 번째는 중소형주 장세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이번 주 우리 시장은 낙폭 과대 종목으로 많이 사자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의 현물 수급 동향을 보면 12월 외국인이 1조 7,760억 원을 팔았고, 1월에도 지속적으로 4,463억 원 가량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2월에 윈도드레싱으로 인해 3조 원 정도 매수가 들어 왔지만, 1월에 다시 뱉어내고 있다. 개인도 매수에 많이 나서고 있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은 외국인, 기관이 매수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물량에도 시장의 하락폭이 크게 나오는 등의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을 보면 주간선물누적이 -2,144 계약, 롤오버 -1만 5,000 계약, 야간선물 -319계약으로 여전히 매도세다. 이것을 모두 합해보면 -1만 7,000계약 정도로 선물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외국인들은 현물을 사지 않으면서, 선물로만 시장을 컨트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이용한 선물 파생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업종 지수 차트를 보면 대형주는 꾸준히 하락하다가 이제서야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형주의 탄력이 약화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결국 이 부분이 중소형주 장세에서 대형주 장세로 옮겨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지만 아직 확신은 부족하다. 종목들을 통해 현재 시장을 보면 이번 주에 SK하이닉스가 급락했다. 그런데 삼성생명, 롯데케미칼, 두산중공업, LG전자가 어제 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 현상은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는데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오른 종목들에서 차익실현을 하고,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종목들에게 저가 매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어제 SK하이닉스가 하락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주간 차트를 보면 현재 반등의 의미를 하방으로 벌어진 것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것은 아직 코스피를 바닥으로 보기 어렵고, 현재의 중소형 장세가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리아인베스트 김성훈> 미국 시장 활황의 이슈를 생각해보자. 고용 보고서의 혼조로 인한 테이퍼링 이슈가 있었고, 연준 총재들이 테이퍼링 당위성에 대한 발언들이 나오면서 미국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은 다시 반등 시도로 이어가고 있다.
오늘 장의 특징을 알아보면 우선 뉴욕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미국은 대표적인 소비 주도 국가이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도 누차 강조하듯이 미국 시장에서의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결국 미국에서 제조업 마저도 살아난다면 미국 주가 지수는 양호한 흐름이 나올 것이다. 두 번째는 베이직 북이 발표돼, 그동안 미국은 완만한 경기 상승을 하고 있다는 연준 총재들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 번째는 BofA가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금융주의 상승 시도를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인텔도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어제 장에서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고 애플의 CEO가 1분기 중국 시장에서 매출 사상 최고를 전망했다. 이것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슬라모터스의 반등세가 이틀 째 지속되고 있다. 어제 삼성SDI가 높은 흐름을 나타냈는데, 오늘도 이어갈 수 있을지 살펴 봐야 한다.
그리고 미국 주요 지수의 차트를 보자. 다우지수의 일봉 차트를 보면 1.09% 하락 이후 이틀 연속 반등이 나오면서, 3일 전에 나왔던 하락의 흐름을 만회하고 있다. 나스닥은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고, S&P500지수도 3일 전에 나왔던 하락 흐름을 2일 만에 다시 돌려 세웠다. 또한 3대 지수의 월봉 차트도 양호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이 사면 올라가고, 외국인이 팔면 내려간다. 아직까지는 선진국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은 중립적으로 볼 수 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는데, 대만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지부진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 시장을 바라보는 키워드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 첫 번째는 수급 공백으로 인한 변동성, 두 번째는 중소형주 장세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이번 주 우리 시장은 낙폭 과대 종목으로 많이 사자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의 현물 수급 동향을 보면 12월 외국인이 1조 7,760억 원을 팔았고, 1월에도 지속적으로 4,463억 원 가량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2월에 윈도드레싱으로 인해 3조 원 정도 매수가 들어 왔지만, 1월에 다시 뱉어내고 있다. 개인도 매수에 많이 나서고 있지만,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은 외국인, 기관이 매수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물량에도 시장의 하락폭이 크게 나오는 등의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을 보면 주간선물누적이 -2,144 계약, 롤오버 -1만 5,000 계약, 야간선물 -319계약으로 여전히 매도세다. 이것을 모두 합해보면 -1만 7,000계약 정도로 선물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외국인들은 현물을 사지 않으면서, 선물로만 시장을 컨트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이용한 선물 파생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의 업종 지수 차트를 보면 대형주는 꾸준히 하락하다가 이제서야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형주의 탄력이 약화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결국 이 부분이 중소형주 장세에서 대형주 장세로 옮겨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하지만 아직 확신은 부족하다. 종목들을 통해 현재 시장을 보면 이번 주에 SK하이닉스가 급락했다. 그런데 삼성생명, 롯데케미칼, 두산중공업, LG전자가 어제 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 현상은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는데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오른 종목들에서 차익실현을 하고,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종목들에게 저가 매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어제 SK하이닉스가 하락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주간 차트를 보면 현재 반등의 의미를 하방으로 벌어진 것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것은 아직 코스피를 바닥으로 보기 어렵고, 현재의 중소형 장세가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