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여자친구 엠버 허드와 약혼설에 휩싸였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여자친구인 배우 엠버 허드와 약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26)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주위를 의식한 듯 왼쪽 손을 황급히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왼쪽 손가락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워져 있는 것이 발견된 후였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2년 초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엠버 허드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해 화제가 되었던 1986년생 모델 겸 배우이다.
엠버 허드는 커밍아웃 후 동성 연인이자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1976년생인 `타샤 반 리`와 공개연애를 했었다.
타샤 반 리는 검은 머리에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는 미인으로 4년간 엠버 허드와 동성연애 관계였다.
조니뎁은 포기하지 않고 직접 쓴 시를 보내고, 장미를 선물하는 등 엠버 허드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조니뎁은 엠버 허드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해 결국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엠버 허드는 지난 해 7월 말 조니 뎁에게 과감하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해 관심을 모았다.
전세계 팬들로부터 한 가정을 불행에 빠뜨린 가정 파탄자로 낙인찍히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최근 재결합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니뎁 여자친구, 타샤 반 리와 사귀었던 양성애자구나”, “조니뎁 여자친구 엠버허드와 엠버허드 전 여친 타샤 반 리 둘다 이쁘다”, “조니뎁 여자친구 양성애자라니 역시 할리우드는 스케일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파라치에 찍힌 엠버허드와 타샤 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