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신성록 수행비서 역을 맡은 배우 이이경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 사건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15일 `별에서 온 그대` 방송에 등장한 이이경은 아무렇지 않게 악행을 일삼는 소시오패스 재경(신성록)의 충실한 수행비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이경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과거 음주운전 사건이 다시 주목 받았다.
앞서 이이경은 작년 4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과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그는 집 근처에서 대리기사를 보낸 뒤 주차를 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터지자 이이경의 소속사는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전하면서 당시 출연 중이던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출연에 대해 "제작진 처분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나인`에서 이이경의 분량이 사라지는 듯 했지만 몇 회 뒤 다시 등장했다.
`나인` 이후 이이경은 지난해 7월 KBS 2TV `칼과 꽃`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5월 `나인` 종영 이후 2달 여 만이었다.
이때 이이경은 짧은 자숙기간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에 관련된 사과를 하지 않은 채로 방송 활동에 복귀해 했다.
이이경 음주운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이경 음주운전, 실망이네", "이이경 너무 빨리 복귀했네", "이이경 연기는 잘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