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20일 신임 임원들과 만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과 만찬을 갖습니다.
1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한 신규임원 331명을 대상으로 5박6일간의 합숙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은 교육 기간동안 신경영과 삼성의 가치, 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리더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와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등을 견학했습니다.
마지막일정으로 교육을 마치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재용 부회장 주재로 열리는 부부동반으로 만찬 행사를 갖게 됩니다.
이날 만찬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 각 계열사 최고경영진(CEO)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찬 후에는 부부가 신라호텔에서 1박을 보낼 수 있는 숙박권과 함께 이건희 회장 명의의 `커플 시계`를 선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