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각장애인 이용 편리한 스마트TV 선보여

삼성전자가 장애인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고 쉽게 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2014년형 TV를 선보입니다.



국내의 경우 기존에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해설신호를 받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 주고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부분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정도로만 TV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기능은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방송 정보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2014년 출시되는 스마트TV에 적용이 되며 음성안내 기능, 화면 확대 기능, 화면 고대비 UI(User Interface)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음성안내 기능은 방송정보뿐 아니라 스마트 콘텐츠와 TV에 연결된 영상 소스까지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폭넓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한 기능을 2014년 스마트TV 제품에 적용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정보에 접근하고 소통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