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보안 관련주 '급등'

입력 2014-01-20 09:18   수정 2014-01-20 09:16


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고객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됐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카드 재발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주식도 급상승중이다.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카드재발급 관련주 아이씨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4.90%)까지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시큐어, 솔라시아, 코나아이, 시큐브, 이스트소프트, 유비벨록스, 안랩 등도 2~14%대 강세다.

이니텍이 9% 급등하며 출발했고 소프트포럼, 윈스테크넷, 이스트소프트 등도 상승중이다.

사실상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향후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 재발급 관련 기업들을 포함해 보안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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