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개인정보유출 최선의 해결방법은?··"재발급 받고 비밀번호 바꿔야"

입력 2014-01-21 09:53   수정 2014-01-21 11:03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해결방법은? "비번 바꾸고 카드는 재발급해야"

KB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 3사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되면서 이에 따른 대응방법에 관심이 높다.

일단 개인정보 유츌확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전용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성명, 이메일, 주민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자택주소, 직장정보, 전화번호 등은 물론 타사카드 보유상황, 결제계좌, 신용등급 등 유출범위도 다양하며 개인에 따라 정보유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할 것을 권장된다.

만약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해당 카드사에 즉시 카드 재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객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카드를 재발급 받고 은행에 찾아가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이 현재 최선의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또 카드사들은 제공하는 2차 피해 여부 문자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모든 회원에게 결제 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출된 개인정보의 항목, 경위, 시점 등을 조속히 파악해 우편과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도 통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불안 심리를 이용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있다"며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요구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 되고 출처가 불분명한 휴대전화 메시지나 이메일은 열지 말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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