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대란] 고객정보 유출관련 스미싱 문자 대량 유포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1-21 14:55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악용해 스미싱 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고객정보 유출사고 이후 스미싱 문자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스미싱 예상 유형은 `OO카드, 고객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세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주소를 클릭하면 소액결제 및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가 빼앗길 우려가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링크주소 클릭을 금지하고,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전에 차단해야합니다.

또,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신용카드사 고객센터에 사실을 문의해 진위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피해가 발생하면 112나 이동통신사,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로 신고하거나 경찰서를 방문해 `사건사고피해사실원`을 발부받아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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