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한 언론메체는 김가연과 임요환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양가의 허락을 받은 뒤 4년 전부터 부부로 살아가고 있고 전했다.
이에 김가연 소속사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가연과 임요환이 지난 2011년 초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혼인신고 소식이 보도되자 김가연은 SNS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탁이 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이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 한국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일이 있는 말 안 할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가연 임요환이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 굳이 밝히지 않은 이유가 뭐지?", "김가연 임요환,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김가연 임요환,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 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했으며 임요환은 프로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현재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가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