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앙큼한 돌싱녀' 캐스팅..주상욱 이민정과 연기호흡

입력 2014-01-21 15:09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이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에 국승현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 서강준은 모델 같은 훤칠한 기럭지, 귀티가 흐르는 귀공자 외모에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은 물론 넘치는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국승현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여주인공 `앙큼녀` 나애라(이민정)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자신의 멘토인 차정우(주상욱)와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앙큼한 돌싱녀`에 캐스팅 된 서강준은 "염원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할 기회가 주어져서 무척 기쁘고 무엇보다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이렇게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큰 역할을 맡겨 주신만큼 에너지 넘치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서강준은 SBS `수상한 가정부`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데뷔 3개월 만에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당찬 신인이다. 당시 문소리와 파격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서강준은 이번 `앙큼한 돌싱녀`에서도 주상욱, 이민정과 대등한 삼각관계를 이룰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뇌파격동` 로맨스 코미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내게 된다.

한편,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다음달 26일 첫 방송될 계획이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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