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 해성옵틱스 주식 70만주 매도‥오버행 이슈 해소되나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1-21 18:55  

KB인베스트먼트는 21일 보유중인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이을성) 주식 일부인 70만8,76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총 주식수의 4.33%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KB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4.85%로 5%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해성옵틱스 상장 당시 150만2,760주를 취득해 9.18%를 보유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선 해성옵틱스에 대한 물량부담(오버행) 우려가 제기됐었습니다.

이번 KB인베스트먼트의 주식 매도로 오버행 이슈가 일부 해소되면서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해성옵틱스는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고화소급 렌즈 모듈 및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사업으로 차량용 및 보안용 렌즈 모듈, 일회용 내시경 렌즈 시장에 진출해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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