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약보합 출발‥외인·기관 '팔자'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0포인트, 0.04% 떨어진 1963.3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들의 실적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시장에는 관망세가 짙은 모습입니다.

기관은 4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나흘째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56억원 홀로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기계, 섬유의복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전자,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8% 떨어짐 1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공기업 정상화 기대감에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46포인트, 0.28% 오른 522.45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개인과 8억원 매도, 기관이 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과 정보기기, 오락문화 등이 1% 안팎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판과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