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부위만 골라서 쏙, 부분 다이어트 상품 봇물

입력 2014-01-23 11:46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 한 다이어트 회사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여성들은 평생 16번의 다이어트를 한다`고 보도했다.

평생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여성들의 고민은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하지만 얼굴, 가슴 등 원하지 않는 부위의 살이 먼저 빠지거나, 예상치 않은 피부 노화가 오는 것이다.

따라서 팔뚝,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원하는 신체 부위의 살만 집중적으로 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런 여성들의 소망을 반영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쓰지 않고 필요한 신체 부위만 집중적으로 살을 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들이 주목 받는다.

뷰티 브랜드 마이미는 부분 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초슬림 다이어트 패치 ‘마이미원더패치’를 선보였다. 마이미 측은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증 받은 천연 생약 특허물질 소포리코사이드, 캡사이신, 카데킨, 카페인, 살리코니아헤르박케아(함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탄력 있고 매끈한 바디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특허 출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0.4mm의 두께가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복부, 허벅지, 종아리, 팔, 이중턱 등 셀룰라이트가 넓게 분포된 부위를 관리할 때 효과적이다. 부분별로 붙이기 쉽게 따로 패치가 출시돼 있다.

마이미 관계자는 "인체 임상테스트를 거쳐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자연유래 성분이 8시간 이상 지속돼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에 좋다"며 "인체에 유해한 방부제, 파라벤 등을 사용을 철저히 배제해 유해물질검사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미국 FDA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글로벌 기준의 안전성도 인증 받았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과학자 노베르트 에거 박사에 의해 고안된 보디관리 시스템 하이폭시(HYPOXI)도 여성들의 관심사다. 공기압의 변동성을 이용한 반캡슐 형태의 기구를 활용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서도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 특정부위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법이다.

30분간 진행되는 간단한 24세션의 운동만으로도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며, 기존 운동보다 3배 높은 탁월한 운동효과를 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엄격한 식단관리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복부,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주요 부위의 셀룰라이트와 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갑작스런 피부 노화나 요요 및 부작용이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리아테크는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단련해 옆구리, 등, 복부 등의 부위를 관리하게 하는 밸런스 체어 ‘쿠비 레이디’를 선보였다. 360도 스핀 운동으로 복근과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신개념 골반 운동 기구로 반구 형태의 운동 기구에 앉아 골반을 360도 회전시키며 균형을 잡으면 복부 및 허리 주위 군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밸리 댄스에 포함되는 코어트레이닝 요소를 활용해 복부 주변과 등의 깊숙한 곳에 있는 척추와 골반을 지탱해 주는 코어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비틀림 운동으로 복사근을 단련하는 신개념 운동기구라고 한다.

비만 전문가인 강현영 원장(전문의)은 “최근에는 체중 관리만큼 체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복부, 허벅지 등, 혈액 순환이 저하된 신체 특정 부위에 단단한 지방층인 셀룰라이트가 집중적으로 쌓여있는 부분 비만의 경우, 적절한 식사 조절, 운동과 함께 지방 축적이 과다한 신체 부위별 접근법으로 다이어트의 밸런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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