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GDP 1% 하회‥'정부지출 감소 영향'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1-23 14:53   수정 2014-01-23 17: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3분기만에 다시 전분기대비 1%대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연간 성장률은 3년만에 반등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대비 0.9%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1%대를 이어가다가 다시 0%대로 하락한 것입니다.

하반기들어 정부의 재정지출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지난해 정부소비는 정부가 재정 집행을 단행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와 2.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0.1%, 4분기에는 0%로 급감했습니다.

[인터뷰]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지난해 국세수입 차질로 인해 세수가 1.1조원 정도 2012년보다 감소했다. 그 영향이 4분기에 미치면서 정부투자가 줄면서 성장률을 1%에서 다시 소폭 밑도는 0.9%로 낮추는 데 큰 요인이 됐다.”

민간소비 역시 회복세가 주춤했고 건설투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그나마 연간으로는 2.8% 성장률을 기록해 3년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설비투자는 2년째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또 제조업의 성장세(3%)가 두드러진 반면 서비스업(2.4%)은 전년(2.5%)보다 오히려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업종별 격차도 심해졌습니다.

내년 국내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정부재정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성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