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차 바꾸려고 `긴급생활자금대출`까지?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차를 바꾸려고 긴급생활자금대출을 받은 사실이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는 차 때문에 장모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새로 바꾼 차를 몰고 처가에 간 김일중에게 장모는 "차 몰고 왔네? 이게 7번째 차인가? 처음 본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김일중은 인터뷰에서 "아차 싶었다. 내가 내 차를 몰고 지금 적진 한복판으로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밥을 먹던 중 장모가 "차를 바꾸려고 긴급생활자금대출을 받았다고 하던데"라며 묻자 김일중은 "용돈을 받으며 차를 바꿔야 했고 회사에서 급하게 할 수 있는 걸로 했다"고 털어놨다.
사위의 말을 들은 장모는 인터뷰에서 "철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일중 차, 차를 엄청 좋아하나 보네?". "김일중 차, 우리 남편도 저래요", "김일중 차, 저걸 그냥 둬 성격 좋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