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희 아나운서, 친정 아버지 '남편 윤일중 첫 만남에 김서방이라 부른 사연은?'

입력 2014-01-24 17:47  



윤재희 아나운서가 친정아버지가 꾼 조상님 꿈 덕분에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한 윤재희 아나운서는 "남편 김일중과 연애하는 것을 부모님께 비밀로 했는데 인터넷에 기사가 먼저 났다. 그래서 부모님이 불같이 화를 내시며 당장 헤어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남편과 사죄를 드리러 갔는데 아버지께서 남편을 보자마자 `김서방!`이라고 반기시더라"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가 전날 `내일 집에 귀한 손님이 온다`는 조상님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 아나운서는 "결혼 후 남편과 티격태격하게 되자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도대체 조상님 누구냐고 물었는데 모르는 분이 갓 쓰고 나오셨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재희 아나운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재희 아나운서, 조상님 덕분에 결혼한거야?", "윤재희 아나운서, 김일중 아나운서랑 잘 어울려", "윤재희 아나운서, 솔직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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