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2014년 새해를 맞아 에너지업계 간담회와 신년인사회를 갖고 창조경제를 통한 혁신경제를 에너지업계가 선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에너지업계 간담회는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등 에너지공기업 대표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직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융복합 촉진을 통하여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창조경제 산업엔진 육성방안`에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IT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등 4개 에너지 분야 혁신과제가 포함되어 제시된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에너지업계는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ICT 기반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신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분야의 R&D 투자확대 등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어 개최된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윤 장관은 "연초에 확정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을 수요관리 중심으로 바꾸고 안정적인 수급을 통하여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에너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올해는 에너지 공기업의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튼튼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고 미래의 에너지 인프라를 차분하게 준비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습니다.